심리적 문제들이 확실한 기절적 근거 없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신체형 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처음에 내과난 신경외과를 찾지만 개선이 어렵다. 신체형 장애는 꾀병과는 다르며 신체적 질병과 관련된 증상을 주관적으로 경험한다. 신체형 장애에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체형 장애의 유형
신체화 장애 :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끊임없이 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자신의 나쁜 건강상태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신체화 장애를 가진 이들은 기질적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장, 심장, 폐, 비뇨기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환자의 문제가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기 쉽다. 주요 우울장애나 경계선 성격장애 또는 물질 관련 장애 등의 장애와 함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전환장애 : 근육조직이나 감각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인데도 불구하고 팔이나 다리의 부분적 혹은 완전한 마비가 일어나거나 눈이나 귀가 비정상적으로 기능한다. 또한 발작이나 안면경련, 간질성 경련, 호흡곤란과 두통 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의학적 원인을 찾기 어렵다. 환자가 성적 갈등을 신체적 장애로 전환한다는 프로이트의 생각에 따라 히스테리성 전환장애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전환장애와 유사한 장애로 기질적 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심인성 통증장애도 있다.
심기증 : 자신의 건강을 과도하게 걱정하며 신체증상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심각한 질병을 갖고 있다는 두려움이나 그러한 생각에 집착하는 것이다. 심기증이 있는 사람은 신체적 증상을 사진이 의심하는 질병 탓으로 돌리고 집착하며 아무리 엄격한 검사결과도 신뢰하지 못한다.
신체형 장애의 원인
심기증이나 전환장애의 경우 심각한 진짜 질병을 겪고 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체형 장애는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암시성이나 자기 중심성이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신체형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아픈 사람을 이해해 주는 관례가 있기 때문에 신체형 장애는 부부간 불화나 실업 또는 직장 내 갈등 등의 생활스트레스와 맞서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끝으로 신체형 장애의 특징인 신체적 증상은 주변의 관심을 끄는 데 효과적이며 이러한 관심은 질병으로 속이는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울만과 크래스너는 신체형 장애의 주요 증상인 운동 및 감각기능 장애가 학습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신체형 장애는 환자가 자기가 흉내 내려는 역할에 대해 과거 경험을 한 적이 있으며 이러한 기능장애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거나 그 밖의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기대할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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